BNK경남은행·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캠페인' 열어
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지난 22일 경상남도·경남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우상가 앞 용호동 일대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캠페인은 박진옥 BNK경남은행 상무와 박상욱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했다.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캠페인에 나선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거리의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물 리플렛을 나눠주며 유의사항을 일러줬다. 또 현장에서 금융사기 피해사례 접수와 상담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금융감독원 경남지원·경상남도·경남지방경찰청이 함께 진행한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캠페인은 국내 전 금융기관이 동참하는 범 국민 캠페인이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 윤석헌 원장과 각 금융협회장 그리고 은행장 등 금융기관 대표들은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캠페인 발족식'을 가진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10월 한달 동안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점과 인터넷 등 대면채널, 비대면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리고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