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 등에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설비 원격감시장치를 설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기설비 원격감시장치는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의 전기안전 실시간원격감시 시스템으로 거주자의 전기설비 이상징후시 관제센터에서 신속 대처해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전기안전 시스템이다.

공사는 원격감시장치 도입으로 해당주택의 전기누전, 과부하 등 전기시설 이상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감시장치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32가구에 설치됐다.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대주택 안전에 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