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아카데미(이사장 강석진)는 2018년도 도산교육상 수상자로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학 명예총장(84), 도산경영상 수상자로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89), 도산연구상 수상자로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73)를 선정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도산투명사회상은 박종규 KSS해운 고문에게 돌아간다.

박 명예총장은 학문을 통한 국가 선진화와 인재 양성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 고문은 전문경영인으로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박 명예교수는 도산 안창호의 사상을 연구하고 널리 전파해 많은 국민이 실천하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고, 박 고문은 KSS해운 창업 후 투명·정도 경영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