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노벨상수상자 29명 '브렉시트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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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프
영국 과학계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받던 연구 보조금과 명성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영국 정부와 EU에 협상을 청원했다.
BBC 등은 23일 노벨상 수상자 29명과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6명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에게 “과학에는 국경을 넘는 사람과 아이디어의 흐름이 필요하다”며 “(합의 없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는 피해야 한다”고 공동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과학은 질병 치료, 청정에너지 생산, 식량 공급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가장 역량 있는 연구자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BBC 등은 23일 노벨상 수상자 29명과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6명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에게 “과학에는 국경을 넘는 사람과 아이디어의 흐름이 필요하다”며 “(합의 없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는 피해야 한다”고 공동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과학은 질병 치료, 청정에너지 생산, 식량 공급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가장 역량 있는 연구자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