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 '헤지펀드 전략' 채권 펀드 선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를 23일 선보였다.
글로벌 채권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선진국 국채와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과 각국 통화를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전략으로 연 3~6%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탁하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 단기채에는 매도포지션을, 10년 이상 장기채에는 매수포지션을 각각 취하고 있다”며 “미국 달러에 대해서는 매수포지션을,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통화에 대해서는 매도포지션을 취하면서 수익을 낸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9.3%, 9.6% 수익률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9월 말까지 4.7% 수익을 내고 있다. 글로벌채권지수의 올해 수익률 0.02%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글로벌 채권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선진국 국채와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과 각국 통화를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전략으로 연 3~6%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탁하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 단기채에는 매도포지션을, 10년 이상 장기채에는 매수포지션을 각각 취하고 있다”며 “미국 달러에 대해서는 매수포지션을,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통화에 대해서는 매도포지션을 취하면서 수익을 낸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9.3%, 9.6% 수익률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9월 말까지 4.7% 수익을 내고 있다. 글로벌채권지수의 올해 수익률 0.02%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