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양평 한신휴플러스 전용 84㎡가 지난 8월 중순 8억15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16층 아파트다. 이 주택형은 올해 1월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이후 매매가격이 훌쩍 오르면서 8월 7억원과 8억원을 연이어 돌파했다. 현재 호가는 8억2000만원까지 올라와 있다. 전용 59㎡도 지난 8월 6억2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호가는 6억8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1996년 준공된 아파트로 10개동, 1215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양평동 대표 아파트 중 하나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이 가깝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두 공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 도보로 5분 이내, 2호선 당산역이 15분 정도 걸린다. 여의도, 강남,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주로 거주한다. 버스노선도 신촌,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과 목동방향은 물론 김포, 부천, 인천 등 경기권 노선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노들길, 경인고속도로 입구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