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기업인클럽, 출산용품 지원
차세대기업인클럽(회장 조우현,왼쪽부터 첫 번째)은 23일 회원 70여명과 함께 대선주조 본관에서 300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희망상자’를 제작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차세대기업인클럽은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연간 저소득 가정 장학금지원, 저소득 환아 의료비지원, 해외 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용품을 담은 #희망상자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원들이 직접상자를 만들고 배냇저고리, 수유등, 젓병, 기저귀 등 11가지의 용품을 담아 정성스럽게 담아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선물은 (사)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통해 출산을 준비 중인 저소득 가정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세대기업인클럽 조우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은 선물을 출산을 준비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가정에 전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보임 사무처장은 “늦은 시간까지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보답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회원들을 대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