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과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교육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특성화고 국제화 교육 지원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언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서울 25개 구청과 협력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올해는 구로구청과 함께 덕일전자공업고의 현장학습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5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한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등 4개국 해외 직업계고 학생 초청 사업도 확대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