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29일 피고발인 자격으로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지난 6월 이 지사가 형(이재선 씨·작고)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고, 김부선 씨와의 관계를 부인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 지사를 고발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