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테크, 소각로 무인 안전점검 시스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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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스마트 센서 전문업체인 노바테크(대표 송동석·사진)는 석유화학 등 대형 사업장 내 소각로의 무인 안전점검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각종 유해화학물질과 폐기물을 정화해 배출하는 공장 내 소각로는 1000도 이상의 고온과 유독가스로 내화 벽돌이 마모되거나 폐기물 등이 쌓여 3개월마다 공정 가동을 멈추고 인력을 투입해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송동석 대표는 “소각로에 인력을 투입하려면 고온 소각로 냉각에만 최소 이틀 이상 걸리고 인력 투입 과정에서 질식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며 “소각로 내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스캔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로봇에는 각종 사물의 3차원 형상을 습득할 수 있는 타임오브플라이트(ToF)센서를 장착했다. 정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안전관리자의 메인 서버와 모바일기기로 통합 전송관리된다.
노바테크는 사이버공간과 현실적·물리적 공간을 긴밀하게 연계한 상호연동체계(CPS)를 통해 최적의 산업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송동석 대표는 “소각로에 인력을 투입하려면 고온 소각로 냉각에만 최소 이틀 이상 걸리고 인력 투입 과정에서 질식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며 “소각로 내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스캔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로봇에는 각종 사물의 3차원 형상을 습득할 수 있는 타임오브플라이트(ToF)센서를 장착했다. 정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안전관리자의 메인 서버와 모바일기기로 통합 전송관리된다.
노바테크는 사이버공간과 현실적·물리적 공간을 긴밀하게 연계한 상호연동체계(CPS)를 통해 최적의 산업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