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벤처투자 2조 5511억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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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투사 설립 13개…올해말까지 3조3천억원 예상
벤처시장의 신규투자액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 누적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3분기 누적 벤처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1∼9월 신규 벤처투자액이 2조 5천5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최고치였던 2조 3천803억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까지 전체 신규 벤처투자액은 3조 3천억원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투자 증가율은 작년 동기(1조 7천314억원) 대비 47.3%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13.2%와 비교했을 때 높은 추세를 보인다.
중기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민간제안 펀드 도입 및 확대 등 모태펀드 운영혁신에 따라 민간의 출자로 결성된 펀드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민간제안형 펀드는 16개고, 8천267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창업초기(3년 이내)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7천571억원(29.6%)과 8천590억원(33.8%)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천830억원, 3천801억원 증가했다.
창업초기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 수도 각각 450개사(42.7%)와 332개사(31.6%)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개사, 67개사가 늘었다. 모든 업종에 대한 투자액이 작년 동기보다 많아졌다.
생명공학과 정보통신분야 투자액이 각각 6천271억원, 6천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벤처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9월까지 벤처투자 회수금액은 2조 2천3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조 2천282억원 대비 81.8% 증가했다.
투자원금 대비 2.4배의 수익을 올렸다.
회수유형별로는 장외주식이 1조 588억원(47.4%)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공개(IPO)가 7천247억원(32.5%)이었다.
올해 코스닥 상장 43개사 중 VC 투자기업은 22개사인 51.2%로, 향후 IPO를 통한 회수가 지속해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표] 유형별 회수현황 (단위 : 억원, %)
┌──────┬────┬────┬────┬───┬───┬───┬───┐
│ 구 분 │ IPO │ M&A │프로젝트│장외주│장외채│ 기타 │ 합계 │
│ │ │ │ │ 식 │ 권 │ │ │
├──────┼────┼────┼────┼───┼───┼───┼───┤
│ 금 액 │ 7,247 │ 614 │ 1,712 │10,588│1,348 │ 815 │22,323│
├──────┼────┼────┼────┼───┼───┼───┼───┤
│ 비 중 │ 32.5 │ 2.7 │ 7.7 │ 47.4 │ 6.0 │ 3.7 │100.0 │
└──────┴────┴────┴────┴───┴───┴───┴───┘
한편 올해 9월까지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는 13개사이고, 9월말까지 총 129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4개사가 등록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8개사가 신규 등록한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중기부는 작년 10월 창투사의 자본금 요건이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되면서 창투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상장기업 등 선배 벤처기업인과 VC투자 심사역 출신 등이 VC설립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벤처투자가 현재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지난해 신규투자액(2조4천억원)을 크게 넘어 3조3천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모태펀드 운용체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기술지주회사와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활력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3분기 누적 벤처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1∼9월 신규 벤처투자액이 2조 5천5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최고치였던 2조 3천803억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까지 전체 신규 벤처투자액은 3조 3천억원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투자 증가율은 작년 동기(1조 7천314억원) 대비 47.3%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13.2%와 비교했을 때 높은 추세를 보인다.
중기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민간제안 펀드 도입 및 확대 등 모태펀드 운영혁신에 따라 민간의 출자로 결성된 펀드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민간제안형 펀드는 16개고, 8천267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창업초기(3년 이내)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7천571억원(29.6%)과 8천590억원(33.8%)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천830억원, 3천801억원 증가했다.
창업초기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 수도 각각 450개사(42.7%)와 332개사(31.6%)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개사, 67개사가 늘었다. 모든 업종에 대한 투자액이 작년 동기보다 많아졌다.
생명공학과 정보통신분야 투자액이 각각 6천271억원, 6천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벤처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9월까지 벤처투자 회수금액은 2조 2천3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조 2천282억원 대비 81.8% 증가했다.
투자원금 대비 2.4배의 수익을 올렸다.
회수유형별로는 장외주식이 1조 588억원(47.4%)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공개(IPO)가 7천247억원(32.5%)이었다.
올해 코스닥 상장 43개사 중 VC 투자기업은 22개사인 51.2%로, 향후 IPO를 통한 회수가 지속해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표] 유형별 회수현황 (단위 : 억원, %)
┌──────┬────┬────┬────┬───┬───┬───┬───┐
│ 구 분 │ IPO │ M&A │프로젝트│장외주│장외채│ 기타 │ 합계 │
│ │ │ │ │ 식 │ 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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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액 │ 7,247 │ 614 │ 1,712 │10,588│1,348 │ 815 │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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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중 │ 32.5 │ 2.7 │ 7.7 │ 47.4 │ 6.0 │ 3.7 │100.0 │
└──────┴────┴────┴────┴───┴───┴───┴───┘
한편 올해 9월까지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는 13개사이고, 9월말까지 총 129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4개사가 등록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8개사가 신규 등록한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중기부는 작년 10월 창투사의 자본금 요건이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되면서 창투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상장기업 등 선배 벤처기업인과 VC투자 심사역 출신 등이 VC설립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벤처투자가 현재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지난해 신규투자액(2조4천억원)을 크게 넘어 3조3천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모태펀드 운용체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기술지주회사와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활력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