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강혜연/사진=한경DB
베스티 강혜연/사진=한경DB
베스티 강혜연까지 팀을 떠났다.

25일 소속사 케이스타그룹 스타이엔티 측은 "베스티 멤버로 활약을 펼쳤던 강혜연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강혜연은 2013년 베스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리더로 베스티를 이끌었다.

지난해 베스티 유지, 다혜가 팀을 탈퇴했을 때에도 마지막까지 팀을 지켰다. 강혜연까지 이전 소속사를 나오게 되면서 베스티는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강혜연이 새로 둥지를 튼 스타이엔티는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한 케이스타그룹(KSTAR GROUP)의 계열사다. 세븐, 장문복, 은가은, 블랙맘바, 지나인(GATE9) 등이 소속돼 있다.

스타이엔티 측 관계자는 "베스티로 활동하던 당시부터 강혜연이 지닌 스타성과 재능을 눈여겨봐왔다"라며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끼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강혜연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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