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레노버와 ‘위기 아동 지원’ 협약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3일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와 위기 아동 지원 협약을 맺었다.
레노버는 플랜코리아의 캠페인 '예쁘게 웃는 아이 지은이'의 구순구개열(언청이) 치료비를 지원한다.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데이터 센터 그룹 수미르 바티아 사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레노버 Transform 2.0 Seoul' 세미나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플랜코리아는 레노버의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IT기술의 잠재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기 아동 치료비 모금을 위한 나눔 캠페인도 펼쳤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입술 및 입천장이 열린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지은이(가명, 생후 5개월)’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은이는 입술과 비강, 구강을 포함한 상부가 모두 열려 있어 구순구개열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태다. 담당의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코와 목젖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거나 귀에까지 영향을 미쳐 말하고 듣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지은이는 입천장을 닫는 수술, 중이염 수술, 성장기 중 임플란트와 치아교정, 잇몸뼈 이식 등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만큼 고액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긴급생계비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작은 도움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은이처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아동 모두에게 치료의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레노버는 플랜코리아의 캠페인 '예쁘게 웃는 아이 지은이'의 구순구개열(언청이) 치료비를 지원한다.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데이터 센터 그룹 수미르 바티아 사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레노버 Transform 2.0 Seoul' 세미나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플랜코리아는 레노버의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IT기술의 잠재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기 아동 치료비 모금을 위한 나눔 캠페인도 펼쳤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입술 및 입천장이 열린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지은이(가명, 생후 5개월)’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은이는 입술과 비강, 구강을 포함한 상부가 모두 열려 있어 구순구개열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태다. 담당의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코와 목젖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거나 귀에까지 영향을 미쳐 말하고 듣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지은이는 입천장을 닫는 수술, 중이염 수술, 성장기 중 임플란트와 치아교정, 잇몸뼈 이식 등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만큼 고액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긴급생계비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작은 도움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은이처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아동 모두에게 치료의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