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미얀마 '코끼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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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지난 23일 미얀마 만달레이시 짜욱세 마을에서 코끼리 의상을 뒤집어쓴 전통 예술단이 공연하고 있다. 실제 코끼리 크기와 비슷한데도 귀엽고 앙증맞다. 코끼리를 소개하는 남성 단원과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단원들도 신명 나고 활기차 보인다.
미얀마는 ‘축제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마을마다 각양각색의 축제들을 열고 있다. 짜욱세 마을에서 펼쳐지는 ‘코끼리 댄스 축제’는 이 중에서도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미얀마에서 코끼리는 행운을 상징하는, 신성시되는 동물 중 하나다. 축제에선 두 사람 정도가 코끼리 의상 안에 들어가 음악에 맞춰 행진하며 마을 사람들의 행운을 기원한다.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미얀마는 ‘축제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마을마다 각양각색의 축제들을 열고 있다. 짜욱세 마을에서 펼쳐지는 ‘코끼리 댄스 축제’는 이 중에서도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미얀마에서 코끼리는 행운을 상징하는, 신성시되는 동물 중 하나다. 축제에선 두 사람 정도가 코끼리 의상 안에 들어가 음악에 맞춰 행진하며 마을 사람들의 행운을 기원한다.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