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주 126만668주를 총 3518억3731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12월27일이다.

회사 측은 "에스케이인포섹과 주식교환방식에 의해 에스케이인포섹을 완전자회사(주식 100% 취득)로 편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같은 날 에스케이인포섹과 1:0.0997678 비율로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에스케이인포섹 주주가 소유한 에스케이인포섹 주식은 주식교환일(12월27일)에 에스케이텔레콤에 이전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주주에게 에스케이인포섹의보통주 1주당 SK텔레콤의 보통주 0.0997678주를 교환해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케이인포섹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보안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