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350원(2.41%) 상승한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연결 기준 올 3분기 순이익은 52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견조한 대출 성장과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 결과로 건전성 지표와 충당금 비용이 안정화됐고,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이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