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데이빗, 갑작스러운 'SNS채널 운영중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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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토큰 가격 6일만에 '4분의 1토막'
'펌프&덤프' 루머 확산되자 단톡방 폐쇄
'펌프&덤프' 루머 확산되자 단톡방 폐쇄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가 최근 내놓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이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운영을 급작스럽게 중단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데이빗 내에서 쓰이는 데이빗 토큰(DAY) 가격 폭락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지난 20일 상장 직후 4000사토시(약 291원) 내외를 유지하던 토큰 가격이 불과 6일 만에 4분의 1 수준인 900사토시(약 65원)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데이빗의 공식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텔레그램 방에서는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펌프 앤 덤프란 가격을 부풀리다가 특정 시점에 도달했을 때 물량을 대량으로 풀어 가격을 폭락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이 같은 루머가 확산되자 26일 오전 11시경 데이빗의 공식 카톡방이 별도 공지 없이 갑자기 폐쇄됐다. 공식 텔레그램 방에서도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사라져 논란이 증폭됐다.
이후 표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빗 거래소의 공식 SNS 채널 운영을 종료하고 모든 문의는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극심한 인신공격과 경쟁사들의 거짓 선동으로 인한 것"이라며 "우리는 DAY 토큰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 데이빗은 우직하게 개발 중이며 계속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데이빗 내에서 쓰이는 데이빗 토큰(DAY) 가격 폭락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지난 20일 상장 직후 4000사토시(약 291원) 내외를 유지하던 토큰 가격이 불과 6일 만에 4분의 1 수준인 900사토시(약 65원)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데이빗의 공식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텔레그램 방에서는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펌프 앤 덤프란 가격을 부풀리다가 특정 시점에 도달했을 때 물량을 대량으로 풀어 가격을 폭락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이 같은 루머가 확산되자 26일 오전 11시경 데이빗의 공식 카톡방이 별도 공지 없이 갑자기 폐쇄됐다. 공식 텔레그램 방에서도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사라져 논란이 증폭됐다.
이후 표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빗 거래소의 공식 SNS 채널 운영을 종료하고 모든 문의는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극심한 인신공격과 경쟁사들의 거짓 선동으로 인한 것"이라며 "우리는 DAY 토큰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 데이빗은 우직하게 개발 중이며 계속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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