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인빗은 6500억원의 거래량으로 전세계 2위를 기록했다/ 사진=코인마켓캡 캡처
26일 코인빗은 6500억원의 거래량으로 전세계 2위를 기록했다/ 사진=코인마켓캡 캡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이 거래량 기준으로 전세계 2위, 국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시세와 거래량을 집계하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com)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 기준 코인빗의 24시간 거래양은 79,244 BTC로 한화로 환산하면 65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집계 1위는 1조 6900억의 거래량을 보인 빗썸이 올랐다.

코인빗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안전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고객들이 인정 해 주신 것 같다"며 "최근 몇몇 거래소에서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자체 코인을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코인마켓캡이나 코인힐스 같은 거래량 집계 사이트에서 퇴출되는 거래소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라며 "코인빗은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빗은 지난 22일 일본 OKWAVE사의자회사인 OK-Label과 가상화폐 상장 및 가상화폐 거래소 솔루션 개발에 대한 업무 협력을 맺고 일본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회원 수 105만명의 일본 okwave.jp를운영하는 OKWAVE는 자본금이 한화로 100억원 이며 2017년 순이익만 766% 상승한 전도유망의 ICT회사다.

OKWAVE는 사이트 운영 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자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통역번역 서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 및 블록체인·가상화폐 연구 개발 등을 수행 하고 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