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남북 장성급회담 보도…합의 내용은 소개 안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전날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 소식을 간략하게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역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이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됐다"며 "회담에는 안익산 인민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 내용과 관련, "쌍방은 '9월평양공동선언' 부속 군사합의서의 첫 단계 실행 정형(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총화했으며 다음 단계 이행에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논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남북은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시범철수 대상인 남북 각각 11개의 전방 감시초소(GP)를 다음 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기로 합의했다.
또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 행위 중지를 다음 달부터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통신은 "역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이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됐다"며 "회담에는 안익산 인민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 내용과 관련, "쌍방은 '9월평양공동선언' 부속 군사합의서의 첫 단계 실행 정형(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총화했으며 다음 단계 이행에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논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남북은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시범철수 대상인 남북 각각 11개의 전방 감시초소(GP)를 다음 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기로 합의했다.
또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 행위 중지를 다음 달부터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