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의 '버킷 리스트' 사우스케이프 스파 & 스위트, 남해 절경을 품었다…리조트 전체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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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
![골퍼의 '버킷 리스트' 사우스케이프 스파 & 스위트, 남해 절경을 품었다…리조트 전체가 '예술'](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93349.1.jpg)
예술작품 곳곳서 만나는 골프장
클럽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은 건축가 조민석 씨의 작품이다. 나비 날개를 연상케 하는 곡선형 처마와 시원하게 뚫린 로비 천장이 시선을 압도한다. 클럽하우스와 로비를 분리해 앞뒷면과 천장을 튼 구조가 이채롭다. 작품성 강한 건축물 안에는 영국 유명 설치작가 톰 프라이스의 ‘멜팅체어’ 같은 체험형 예술 작품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스위트의 클럽하우스 외부 로비](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93311.1.jpg)
‘차움’이 운영하는 테라스파는 내부 벽체를 작가 홍동희 씨의 흙다짐벽으로 만들었다.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해 예술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한 층 바로 옆에 있는 테크노 짐과 요가룸에서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조망하면서 운동할 수 있다. 유영하는 물고기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인피니티 풀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그 주변으로 지중해풍 음식과 브런치를 야외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볼란테(Volante), 인피니티 풀과 남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와인바 더케이브(The cave), 핀란드식 야외 사우나 등이 옹기종기 모여 이국적 정취를 연출한다.
배용준의 신혼여행지 클리프하우스
![리니어 스위트 객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93368.1.jpg)
![스파](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93420.1.jpg)
배우 배용준의 신혼여행 장소로 널리 알려진 독채 빌라 클리프하우스에서도 절경을 느낄 수 있다. 해안 절벽에 있는 클리프하우스는 ‘남해안 12경’을 앞마당처럼 감상할 수 있다. 룸뿐 아니라 개인 사우나, 수영장 등 빌라 내부 곳곳에서 바다 정원을 맞이할 수 있게 한 건축가 조병수 씨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 클리프하우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세계적인 작가와 디자이너 가구로 연출돼 있다.
사우스케이프는 최근 리니어 스위트의 객실료뿐 아니라, 골프 등 부대시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리니어 스위트 멤버십과 클리프하우스 오너를 사우스케이프의 파트 오너처럼 예우하는 빌라 오너십 분양을 시작했다.
남해=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