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 등 반(反)트럼프 인사 12명에게 폭발물 소포를 보낸 혐의로 검거된 시저 세이약(56)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인터넷에서 각종 음모론을 추종하고 차량에 ‘트럼프 스티커’를 도배하다시피 붙이고 다녔다. 오는 11월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 표심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