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올해 남은 두 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소득주도성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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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김정은 답방 성사·연내 종전선언 주력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도 지속 추진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도 지속 추진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ZA.18117039.1.jpg)
28일 출입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에 나선 문 대통령은 '올해 남은 두 달 국정의 초점은 어디에 두느냐'는 물음에 "지금 진행하는 평화프로세스가 결코 실패하지 않도록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도록 북한, 미국과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박차를 가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연내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동시에 수득주도성장에도 힘을 쏟는다. 문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덜면서도 우리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힘차게 계속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경제와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경제 위기론이 대두했지만 일관된 경제정책 기조를 밀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많은 입법들이 뒷받침돼야 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안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정부를 향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만 협치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