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수지 패딩' 업그레이드…유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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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구스 7% 추가…보온성 보완
코쿤핏 스타일로 세련미 더해
구스 7% 추가…보온성 보완
코쿤핏 스타일로 세련미 더해
올겨울 한파가 예고됐다. 겨울마다 유행하고 있는 ‘롱패딩’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무릎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롱패딩은 추위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실용적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업그레이드된 ‘수지 패딩’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해 출시해 ‘수지 패딩’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아그네스(AGNES)’를 업그레이드해 내놨다. 아그네스는 연예인 수지가 입어 완판 행진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출시된 아그네스는 구스 충전재를 7% 추가하고 핑크와 블루 퍼를 적용했다. 목이 닿는 부위에 블랙 색상의 기모 소재 안감을 덧대고, 패딩 내부에 소프트 터치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뿐 아니라 착용감을 보완했다.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스타일로 세련미를 더했다.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여 스타일도 강조했다. 구스 충전재는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받은 것만 사용했다.
블랙 네이비 스노 카키 등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제품마다 핑크, 블루 등 각기 다른 컬러를 퍼에 넣어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가격은 43만9000원. 아그네스 블랙 색상에 고급스러운 폭스 퍼를 적용한 아그네스 폭스도 출시됐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기능성 강화한 ‘포디엄’
K2는 운동 선수들이 필드에서 착용하는 벤치파카에서 영감을 얻은 ‘포디엄(FODIUM)’ 시리즈도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포디엄은 지난해 5차 재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K2 대표 롱패딩이다.
‘포디엄 튜브(FODIUM TUBE)’는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난 롱패딩이다. 지난해보다 구스 충전재를 늘려 보온성을 강화했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튜브 공법을 사용해 다운이 빠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옆트임을 적용해 긴 기장에도 불구하고 활동성이 높다.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이중 카라를 만들고 넥카라를 높였다. 소매 부분에 이너 커프스를 설계해 틈새 바람도 막아준다.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블랙 네이비 다크네이비 화이트 핑크 등 다섯 가지며,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포디엄 2’는 포디엄 튜브보다 더 긴 롱패딩이다. 보온성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으로 지퍼를 끝까지 내리지 않아도 손쉽게 옷을 벗을 수 있는 ‘퀵릴리즈(Quick release)’ 지퍼를 적용했다. 앞여밈과 옆 주머니에 자석이 내장돼 있다.
가슴 주머니도 있다. 수납이 편하다. 다양한 레터링 프린트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블랙 네이비 카키 스노 등 네 가지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K2는 겨울철 스테디셀러로 인기가 높은 야상 롱패딩도 함께 선보였다. ‘고스트 롱(GHOST Long)’ 모델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이나 출퇴근 때도 어울린다. 겨울철 방풍 차단 효과가 뛰어난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소매에 틈새 바람을 막아주는 벨크로가 있다. 후드에는 풍성한 라쿤 퍼를 넣어 보온성을 강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앞여밈에 자석을 붙여 편의성을 높였다.
왼쪽 소매 부분에 카드 등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 주머니와 안쪽에 태블릿PC 등 비교적 큰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큰 주머니를 설계했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 가격은 63만9000원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업그레이드된 ‘수지 패딩’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해 출시해 ‘수지 패딩’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아그네스(AGNES)’를 업그레이드해 내놨다. 아그네스는 연예인 수지가 입어 완판 행진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출시된 아그네스는 구스 충전재를 7% 추가하고 핑크와 블루 퍼를 적용했다. 목이 닿는 부위에 블랙 색상의 기모 소재 안감을 덧대고, 패딩 내부에 소프트 터치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뿐 아니라 착용감을 보완했다.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스타일로 세련미를 더했다.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여 스타일도 강조했다. 구스 충전재는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받은 것만 사용했다.
블랙 네이비 스노 카키 등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제품마다 핑크, 블루 등 각기 다른 컬러를 퍼에 넣어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가격은 43만9000원. 아그네스 블랙 색상에 고급스러운 폭스 퍼를 적용한 아그네스 폭스도 출시됐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기능성 강화한 ‘포디엄’
K2는 운동 선수들이 필드에서 착용하는 벤치파카에서 영감을 얻은 ‘포디엄(FODIUM)’ 시리즈도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포디엄은 지난해 5차 재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K2 대표 롱패딩이다.
‘포디엄 튜브(FODIUM TUBE)’는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난 롱패딩이다. 지난해보다 구스 충전재를 늘려 보온성을 강화했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튜브 공법을 사용해 다운이 빠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옆트임을 적용해 긴 기장에도 불구하고 활동성이 높다.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이중 카라를 만들고 넥카라를 높였다. 소매 부분에 이너 커프스를 설계해 틈새 바람도 막아준다.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블랙 네이비 다크네이비 화이트 핑크 등 다섯 가지며,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포디엄 2’는 포디엄 튜브보다 더 긴 롱패딩이다. 보온성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으로 지퍼를 끝까지 내리지 않아도 손쉽게 옷을 벗을 수 있는 ‘퀵릴리즈(Quick release)’ 지퍼를 적용했다. 앞여밈과 옆 주머니에 자석이 내장돼 있다.
가슴 주머니도 있다. 수납이 편하다. 다양한 레터링 프린트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블랙 네이비 카키 스노 등 네 가지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K2는 겨울철 스테디셀러로 인기가 높은 야상 롱패딩도 함께 선보였다. ‘고스트 롱(GHOST Long)’ 모델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이나 출퇴근 때도 어울린다. 겨울철 방풍 차단 효과가 뛰어난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소매에 틈새 바람을 막아주는 벨크로가 있다. 후드에는 풍성한 라쿤 퍼를 넣어 보온성을 강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앞여밈에 자석을 붙여 편의성을 높였다.
왼쪽 소매 부분에 카드 등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 주머니와 안쪽에 태블릿PC 등 비교적 큰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큰 주머니를 설계했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 가격은 63만9000원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