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가을여행…스릴도 즐기고 단풍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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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삼성물산 리조트 에버랜드
은행나무 등 수천 그루 형형색색
힐링·스릴·상쾌 등 세 가지 단풍코스
삼성물산 리조트 에버랜드
은행나무 등 수천 그루 형형색색
힐링·스릴·상쾌 등 세 가지 단풍코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취향에 따라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세 가지 단풍 코스를 소개했다. 에버랜드에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등 10여 종의 수천 그루 나무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다. 단풍이 최절정에 이른 에버랜드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면 어떨까.
에버랜드는 산책로를 걷고 정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단풍 코스’를 마련했다. 가을꽃이 만발한 에버랜드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다양하다. ‘숲속 산책로’는 570m 길이로 단풍나무를 비롯해 최대 20m까지 자라는 향목련 군락과 서양철쭉인 아젤리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게 꾸몄다.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과 함께 썬더폴스, 롤링엑스트레인, 이솝빌리지 등 어트랙션들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경이 일품이라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장미원 인근의 ‘은행나무길’에서는 장미로 만든 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120m 동선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이어져 있어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장미원에서는 캐모마일, 로즈마리 등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허브차를 맛보고 나만의 차를 만들어 보는 ‘가을엔 티타임’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9일까지 평일에 진행한다.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트랙션 마니아를 위해 아찔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스릴 단풍 코스’도 갖췄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있는 ‘티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목재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자아낸다.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져 있다. 이곳에선 급류타기 보트에 올라타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20m 높이에서 급강하 체험도 할 수 있다.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는 ‘상쾌 단풍 코스’도 준비돼 있다. 이 코스는 에버랜드 주변의 울창한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까지 약 5㎞ 거리를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마법처럼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데,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마치 그림같은 장관을 이룬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에버랜드는 산책로를 걷고 정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단풍 코스’를 마련했다. 가을꽃이 만발한 에버랜드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다양하다. ‘숲속 산책로’는 570m 길이로 단풍나무를 비롯해 최대 20m까지 자라는 향목련 군락과 서양철쭉인 아젤리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게 꾸몄다.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과 함께 썬더폴스, 롤링엑스트레인, 이솝빌리지 등 어트랙션들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경이 일품이라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장미원 인근의 ‘은행나무길’에서는 장미로 만든 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120m 동선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이어져 있어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장미원에서는 캐모마일, 로즈마리 등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허브차를 맛보고 나만의 차를 만들어 보는 ‘가을엔 티타임’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9일까지 평일에 진행한다.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트랙션 마니아를 위해 아찔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스릴 단풍 코스’도 갖췄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있는 ‘티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목재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자아낸다.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져 있다. 이곳에선 급류타기 보트에 올라타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20m 높이에서 급강하 체험도 할 수 있다.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는 ‘상쾌 단풍 코스’도 준비돼 있다. 이 코스는 에버랜드 주변의 울창한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까지 약 5㎞ 거리를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마법처럼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데,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마치 그림같은 장관을 이룬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