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까지 아시아 유일의 오케스트라축제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개최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114919.1.jpg)
![파보 예르비
지휘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114924.1.jpg)
지난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개막공연에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이 이끄는 영국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가 피아노의 거장 크리스티안 짐머만과 협연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지휘계의 거장, 오케스트라 무대의 꽃이라 불리는 스타급 솔리스트들을 볼 수 있다. 영국 일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스위스 독일 등 6개국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늦가을 대구의 밤을 수놓는다.
![김다미
바이올린](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114920.1.jpg)
이 공연이 매진이라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11월1일부터 매주 정상급 공연은 아직 자리에 여유가 있다. 열정의 지휘자 에이지 오우에가 지휘하는 일본 최고의 오케스트라 재팬필하모닉과 시적이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세계 클래식계에 우뚝 선 피아니스트 리제 드 라 살르의 공연(11월 1일), 음악 도시 비엔나가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귄터 피힐러가 지휘하는 슬로박필하모닉오케스트라(11월14일), 마크 카딘이 지휘하고 ‘살아 있는 라흐마니노프’로 불리는 콘스탄틴 셰르바코프의 피아노가 만나 한층 깊고 아름다운 불가리안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불가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 공연(11월25일)이 이어진다.
![리제 드 라 살르
피아노](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114923.1.jpg)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아시아 유일의 오케스트라축제와 함께 대구 경북 여행을 설계한다면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12150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