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화폐발행 감소한 조폐공사, 핀테크 스타트업 먹거리 빼앗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공기관인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발행이 감소해 수익이 줄자 민간 영역인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어 스타트업들의 먹거리를 뺏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공개한 조폐공사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08년 공사의 화폐 발행 부문 매출액은 2222억7800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322억5900만원으로 10년 만에 40.5% 감소했다. 신용카드, 모바일결제 등 현금 이외의 지불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화폐 유통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조폐공사는 화폐 발행 매출이 줄자 모바일지역상품권 플랫폼 구축 등 핀테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민간업체의 86%가 스타트업”이라며 “소규모 기업들이 시장에서 어렵게 경쟁하고 있는데 막대한 예산과 규모를 갖춘 조폐공사가 뒤늦게 뛰어들어 민간 영역을 빼앗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폐공사의 화폐 발행 기능이 축소됐다면 기관 규모를 줄이거나 한국은행에 편입시키는 등 구조조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나노브릭,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함께 중국산 '짭퉁' 잡는다

      나노신소재 벤처기업 나노브릭이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정품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나노브릭은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중국 조폐잉크공사는 중국 조폐공사의 산하기관이다. 조폐공사에서 만...

    2. 2

      조폐공사 감사에 정균영씨

      한국조폐공사는 8일 신임 감사에 정균영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55·사진)을 선임했다. 정 감사는 청주 청석고,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 및 상임이사, 민주당 정...

    3. 3

      '여름 인턴' 채용시즌 본격 개막… 롯데·조폐공사 등

      대학 재·휴학생, 졸업생 등 대상 채용연계형·체험형 구분주요 그룹의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제는 주요 기업들이 일찌감치 하계 인턴 채용에 속속 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