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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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빗 인수에 이어 두 번째
넥슨의 지주회사 NXC(엔엑스씨)가 유럽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국내 거래소 코빗에 이어 두 번째 거래소 인수다.
3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이달 25일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 NXMH를 통해 비트스탬프 지분 80%를 확보했다. 인수 금액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비트스탬프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로, 하루 거래액이 1억 달러 수준이다.
NXC는 코빗과 비트스탬프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네익 코드리 비트스탬프 최고경영자(CEO)도 자리를 유지한다. 당장 거래소를 넥슨 사업과 연계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트스탬프는 29일(현지시간) "코빗과 비트스탬프는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이달 25일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 NXMH를 통해 비트스탬프 지분 80%를 확보했다. 인수 금액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비트스탬프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로, 하루 거래액이 1억 달러 수준이다.
NXC는 코빗과 비트스탬프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네익 코드리 비트스탬프 최고경영자(CEO)도 자리를 유지한다. 당장 거래소를 넥슨 사업과 연계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트스탬프는 29일(현지시간) "코빗과 비트스탬프는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