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총장 장제국)와 인도네시아 텔콤대(Telkom University, 총장 아디위자야)가 30일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륨에서 학술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조증성 부총장과 텔콤대 아디위자야 총장은 협정서에 서명하며 양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앞으로 △교수·교직원 교류 △학생 교류 및 유학생 파견 △연구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등 상호교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정에 앞서 텔콤대 총장일행은 미디어아울렛, GSI, 3D융합센터 등을 둘러봤다.

인도네시아 반둥시에 위치한 텔콤대학교(Telkom University)는 세계적인 ICT 기업인 텔콤사의 교육재단이 기존의 텔콤 기술연구소, 텔콤 경영연구소, 텔콤 폴리테크닉, 텔콤 아트 앤 디자인 연구소의 4개 기관을 통합해 2013년 설립했다.

이 대학은 산하에 산업공학부,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경제경영학부, 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학부, 창조산업학부, 응용과학부의 6개의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두고 있다.학생 총원은 2만여명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