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성장률 '반토막'…3분기 0.2%로 4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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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 3분기 유로존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2% 성장하는 데 그쳤다. 2014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예상(0.4%)에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 분기 0.4%에 비해서도 성장이 둔화됐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3분기 1.7%로, 지난 2분기(2.2%)에 비해 낮아졌다. 시장에선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의 자동차 생산 감소와 유로존 내 3대 경제대국인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30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 3분기 유로존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2% 성장하는 데 그쳤다. 2014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예상(0.4%)에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 분기 0.4%에 비해서도 성장이 둔화됐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3분기 1.7%로, 지난 2분기(2.2%)에 비해 낮아졌다. 시장에선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의 자동차 생산 감소와 유로존 내 3대 경제대국인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