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 먼저 떠난 장모께 못 건넨 적금 선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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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세상을 떠난 장모님을 위해 준비했던 선물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 시어머니는 "절에다가 고은이 기도를 올려놨다. 우리 집에선 고은이만 잘 되면 다 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저희 어머니 돌아가시고 날 위해 기도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라고 남편에게 말했는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찡했다"고 털어놨다.
남편 신영수는 "이맘때가 장모님 생신이기도 하다"면서 한고은은 "신랑이 엄마 칠순 때 크게 해주고 싶다면서 적금을 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신영수는 "사실 그 적금이 9월 23일자로 만기가 됐다. 내가 쓸 수도 없는 돈이다. 이게 그 적금 통장이다. 아내에게 줬다가 다시 연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시아버지는 "고은아 너 시집 잘 왔다"라고 했고, 시어머니는 "잘 했다"며 애정어린 한마디를 건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 시어머니는 "절에다가 고은이 기도를 올려놨다. 우리 집에선 고은이만 잘 되면 다 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저희 어머니 돌아가시고 날 위해 기도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라고 남편에게 말했는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찡했다"고 털어놨다.
남편 신영수는 "이맘때가 장모님 생신이기도 하다"면서 한고은은 "신랑이 엄마 칠순 때 크게 해주고 싶다면서 적금을 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신영수는 "사실 그 적금이 9월 23일자로 만기가 됐다. 내가 쓸 수도 없는 돈이다. 이게 그 적금 통장이다. 아내에게 줬다가 다시 연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시아버지는 "고은아 너 시집 잘 왔다"라고 했고, 시어머니는 "잘 했다"며 애정어린 한마디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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