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스 ID' 탑재 새 아이패드 프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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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홈버튼 없애고 페이스ID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01.18138986.1.jpg)
뉴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 5.9㎜로 전작 대비 15% 얇아졌으며 홈버튼도 없어졌다. 사용자가 이전 단계로 돌아가려면 디스플레이 화면의 특정 지점에서 스와이프(쓸어내리기) 동작만 하면 된다.
신제품에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ID와 USB-C 포트도 탑재됐다. 여기에 고성능 애플칩 A12X 바이오닉을 채용해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향상된 그래픽 처리 능력으로 외장형 5K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기본형인 64GB와 256GB, 512GB, 1TB로 공급한다.
가격은 기본형(64GB)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11인치는 799달러(한화 91만원), 12.9인치는 999달러(한화 113만원)로 책정됐다.
맥북 에어 신제품은 25% 가벼워졌다. 무게는 2.75파운드(1.24㎏)다. 8세대 인텔 듀얼코어 CPU에 16GB(기가바이트) 램(RAM), 저장용량은 최대 1.5TB(테라바이트)까지 가능하다.
애플은 맥미니 신제품도 공개했다. 맥 컴퓨터보다 작은 크기의 맥미니는 전작보다 더 빠른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64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799달러(한화 91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맥북 에어·맥미니 미국 현지 출시일은 모두 11월 7일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