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매력' 서강준, 이솜/사진=JTBC 금토드라마 '제3의매력'
'제3의매력' 서강준, 이솜/사진=JTBC 금토드라마 '제3의매력'
'제3의 매력' 서강준, 이솜의 비하인드컷과 함께 두 배우가 캐릭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31일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측은 "그냥 보내기 아쉬운 스물일곱 서강준, 이솜의 모습을 공개한다"며 "'이해와 공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연애의 현실적 부분에서 오는 감정에 중점을 뒀다'는 두 배우의 노력을 엿볼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청자들이 준영과 영재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과정을 공감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강준과 이솜이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섬세하게 감정을 살려냈기 때문이다.

서강준은 "평소에도 온준영 그 자체로, 온준영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솜도 "결정적인 순간에 영재의 선택들이 있는데 그 방향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 매순간 긴장하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제3의 매력'이 현실 연애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유에 대해 서강준은 "평범한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부분이 이해와 공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연애에서 오는 감정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솜은 "어떤 연애든 현실에 부딪히는 순간이 있다"며 "이상적인 것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까지 담은 로맨스"라고 '제3의 매력' 속 로맨스의 특징을 소개했다.

스물과 스물일곱, 세월의 흐름과 함께 다른 선택을 하게 되고 그래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온 서강준과 이솜.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스물일곱을 지나 서른둘의 준영과 영재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이들의 세 번째 만남은 어떻게 시작될지 유독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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