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을 추진할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가 연내 꾸려진다. 위원장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내정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위원장으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민간인 7~8명, 정부위원 7~8명 등 총 15~1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