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쇼핑몰 '원스톱' 서비스 일본에서도 한다…풀필먼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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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구축 솔루션 '메이크글로비' 日 진출
몰테일 연계 쇼핑몰 서비스 원스톱, 배송비↓
日 기업들, 자원 할애 없이 글로벌 진출 가능 전자상거래 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 배송 대행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가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까지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을 일본에서도 한다.
코리아센터는 1일 일본 계열사인 메이크샵재팬과 협력해 일본에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메이크샵재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무카이하타케 카즈요시 메이크샵재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풀필먼트 플랫폼이란 쇼핑몰 구축부터 상품 등록, 상품 촬영, 주문 관리, 재고 관리, 물류(해외 배송), 해외 고객 대응, 마케팅까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통합 솔루션이다.
한마디로 소상공인 중에서 판매할 콘텐츠는 있지만 쇼핑몰 구축, 관리, 물류 능력이 제한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메이크샵재팬은 소상공인들이 일본 내 뿐만 아니라 한국어권, 영어권, 중국어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길 원하는 경우 도쿄에 있는 몰테일 물류센터와 연계해 언어 지원부터 해외 배송까지 해주는 글로벌 서비스를 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소상공인이 취급하는 상품들이 해외 수요가 있음에도 쇼핑몰 운영 기술과 관련 인력이 없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열린 셈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일본 기업들은 인적, 물적 자원을 별도로 할애하지 않고도 각 나라별 상황에 맞춘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메이크샵은 이미 6년 간 6000곳 이상의 국내 업체에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경제산업성(METI)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국가 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2.5% 증가해 5300억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020년까지 매년 20%의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1위 미국(400억달러), 2위 중국(390억달러) 3위 영국(120억달러)이다.
아시아권에선 중국에 이어 한국(30억달러)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일본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공략해야 할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이크샵재팬은 일본 내 약 2만2000개의 쇼핑몰을 확보하고 있고 연간 총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1480억엔에 달한다. 일본 내에서 거래액 기준 6년째 임대형 전자상거래 1위를 기록해 인지도가 높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은 일본 기업의 완구와 신발류(22.6%), 건강기능식품(12.6%), 전자제품(8.8%), 화장품(8.6%), 의류(5.3%) 등을 직접 구매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만든 4개국 구축 솔루션인 메이크글로비가 일본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의미가 크다"며 "몰테일 물류센터의 풀필먼트와 연계해 일본 기업들이 매출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도쿄(東京)=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몰테일 연계 쇼핑몰 서비스 원스톱, 배송비↓
日 기업들, 자원 할애 없이 글로벌 진출 가능 전자상거래 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 배송 대행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가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까지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을 일본에서도 한다.
코리아센터는 1일 일본 계열사인 메이크샵재팬과 협력해 일본에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메이크샵재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무카이하타케 카즈요시 메이크샵재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풀필먼트 플랫폼이란 쇼핑몰 구축부터 상품 등록, 상품 촬영, 주문 관리, 재고 관리, 물류(해외 배송), 해외 고객 대응, 마케팅까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통합 솔루션이다.
한마디로 소상공인 중에서 판매할 콘텐츠는 있지만 쇼핑몰 구축, 관리, 물류 능력이 제한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메이크샵재팬은 소상공인들이 일본 내 뿐만 아니라 한국어권, 영어권, 중국어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길 원하는 경우 도쿄에 있는 몰테일 물류센터와 연계해 언어 지원부터 해외 배송까지 해주는 글로벌 서비스를 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소상공인이 취급하는 상품들이 해외 수요가 있음에도 쇼핑몰 운영 기술과 관련 인력이 없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열린 셈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일본 기업들은 인적, 물적 자원을 별도로 할애하지 않고도 각 나라별 상황에 맞춘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메이크샵은 이미 6년 간 6000곳 이상의 국내 업체에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경제산업성(METI)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국가 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2.5% 증가해 5300억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020년까지 매년 20%의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1위 미국(400억달러), 2위 중국(390억달러) 3위 영국(120억달러)이다.
아시아권에선 중국에 이어 한국(30억달러)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일본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공략해야 할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이크샵재팬은 일본 내 약 2만2000개의 쇼핑몰을 확보하고 있고 연간 총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1480억엔에 달한다. 일본 내에서 거래액 기준 6년째 임대형 전자상거래 1위를 기록해 인지도가 높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은 일본 기업의 완구와 신발류(22.6%), 건강기능식품(12.6%), 전자제품(8.8%), 화장품(8.6%), 의류(5.3%) 등을 직접 구매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만든 4개국 구축 솔루션인 메이크글로비가 일본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의미가 크다"며 "몰테일 물류센터의 풀필먼트와 연계해 일본 기업들이 매출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도쿄(東京)=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