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에 따르면 정재용은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26)로 짧은 연예 활동 경력이 있으며 현재 다른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는 두 사람이 2년 전 처음 만난 날이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정재용은 내년 아빠가 된다, 신혼집은 김포한강신도시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재용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는 나이는 어리지만 배려심은 저보다 많은 듯 하다. 모든 일에 열정적인 면도 여자친구의 매력 중 하나"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로써 DJ DOC 세 멤버는 모두 유부남이 됐다. 자녀 둘을 둔 김창열에 이어 이하늘이 지난달 제주에서 17세 연하 연인과 백년가약을 했다.
정재용은 1995년 DJ DOC 2집 '머피의 법칙'부터 합류했다. 엠넷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음악퀴즈쇼 난 알아요' 등을 진행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