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9년형 이쿼녹스 / 사진=한국GM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9년형 이쿼녹스 / 사진=한국GM
한국GM이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이쿼녹스’(사진)를 1일 선보였다.

2019년형 이쿼녹스는 전 트림(세부 모델)에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했다.

이와 함께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장치, 스마트 하이빔 등 폭넓은 안전성 개선이 이뤄졌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옵션(선택 사양)을 적용한 LT 플러스 모델 또한 마련됐다.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사이드 스텝이 포함돼 있다.

신영식 한국GM 부사장은 “이쿼녹스는 패밀리카 기능을 합리적으로 강화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세부 모델별로 2945만~3985만원이다.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하면 197만원이 추가된다.

이쿼녹스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6L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이 136마력, 최대 토크는 32.6㎏·m다.

이 차는 차체 구조를 경량화 한 게 특징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180㎏가량 줄였다.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이 82% 이상 들어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