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규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오른쪽)과 정기주 APCCAL 의장(왼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명규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오른쪽)과 정기주 APCCAL 의장(왼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APCCAL EXPO 2018 SEOUL'에서 은행권 단독으로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APCCAL(Asia Pacific Call Center Association Leaders)'은 중국,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표하는 고객센터협회 단체장들의 협의회다. 매년 개최국을 번갈아가며 'APCCAL EXPO'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NH농협은행은 업계 최초로 실시한 실시간 STT(Speech To Text) 서비스를 이용한 '콜센터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상담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장상을 수여받았다. STT는 음성파일을 문자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최명규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은 "APPCAL 의장상을 수여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콜센터 AI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상담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후 한국콜센터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17회 한국고객센터 기술경영컨퍼런스의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의 박승훈 팀장은 '콜센터 AI시스템' 을 주제로 NH농협은행에서 활용중인 AI시스템의 주요기능을 설명하고, 해당 기능을 직접 시연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