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스펀지 등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엔피월드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도계약을 유한회사 키스톤앤젤스제1호투자목적회사와 지난 1일 체결했다. 총 410만7056주를 341억원에 넘기는 계약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전동걸 대표 등 주요 주주 4명의 지분율(총 71.3%)은 20.3%로 감소한다. 에스엔피월드는 와이앤케이 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한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피앤엠씨를 대상으로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도 결정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