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디섐보 "내년부터 깃대 꽂은 채로 퍼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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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2일 "깃대의 반발계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깃대라면 그대로 두고 퍼트할 것"이라는 디섐보의 말을 보도했다.
그러나 2019년 1월 1일부터 규칙이 바뀌어 그린 위에서 시도하는 퍼트라도 깃대를 그대로 둔 채 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깃대가 꽂혀 있는 것이 퍼트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방해를 주는지를 놓고 오랜 논란이 있었다"며 "규정이 바뀐 취지는 경기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US오픈의 깃대는 굵은 데다 여느 대회와 재질이 다르다.
이 때문에 깃대를 맞고 공이 들어가기보다는 공이 들어갈 자리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