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HR은 처음이지' 기업과 경제가 어려울수록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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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의 창의와 혁신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내야만 성장할 수 있다. 많은 기업이 도전경영, 공격경영, 창조경영을 부르짖는다. 그러나 마음을 접은 사람에게는 그 어떤 도전과 열정도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 먼저 이들을 달래 함께 달려야 한다.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도록 이끌어야 한다."
홍석환 HR전략 컨설팅 대표의 신간 '어서와~ HR은 처음이지?(클라우드나인)'의 한 대목이다.
평생 '인사쟁이'로 살아온 홍 대표가 후배 인사담당자들에게 실제적 역할과 자세 그리고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발간한 이 책은 최고 인사책임자에게 받는 특급 HR 수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대한 기업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위대한 인사담당자다.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그 기업에서의 경영 혁신도 한마디로 말하면 인사 혁신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인사 혁신에서 출발해 인사 혁신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첨단 기술의 발달에도 결국 ‘사람이 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에서 인사담당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누가 인사담당자인가에 따라 입사자들의 성향과 역량과 가치관 등이 다 달라진다.
흔히 우리는 삼성맨, 현대맨, 구글러 등으로 구별해서 부른다. 기업의 문화와 교육을 통해 입사할 때는 비슷비슷했던 신입사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완전히 다른 성향과 역량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대한 기업에는 반드시 위대한 인사담당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CEO가 되려면 반드시 CHRO(최고 인사책임자) 자리를 거쳐야만 하게 됐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람을 조직하고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일이 아이디어와 기술보다 더 중요하다. 더 이상 HR은 기획부서나 재무부서의 하위부서이거나 지원부서가 아니다. CEO와 수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파트너이다.
홍 대표는 "세계 초일류 기업들은 지금 HR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 속담에 정치에서 “민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라는 말이 있다. 기업에 적용해보면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회사의 성장은 사람과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생존과 지속성장은 결국은 사람과 조직의 성장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HR은 바로 그 사람과 조직의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런 이유로 "인사담당자는 회사의 얼굴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재를 뽑아서 그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면 기업은 저절로 성장할 것이다"라면서 "지금 한국경제와 한국기업들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때일수록 HR에 집중하고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 미래 기업의 성패는 인사전략에서 판가름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인사조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삼성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전기, 삼성비서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 17년간 근무하면서 인사에 관한 경험과 이론을 쌓았고 컨설팅을 수행했다. 2003년 LG정유(현 GS칼텍스)로 회사를 옮겨 8년간 인사기획, 조직문화, 인재개발 등 실무 현장 인사업무를 수행했다. 2011년 KT&G에 가서 6년 반 동안 변화혁신실장과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홍 대표는 인사에 관한 모든 경험을 함축해 담은 '어서와~ HR은 처음이지'를 통해 "인사담당자는 온정과 냉정을 동시에 겸비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며 마음이 따뜻해서 조직과 구성원의 가치를 올려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16년 동안 매일 ‘홍석환의 3분 경영’을 통해 리더의 역할, 마음가짐, 자세에 대해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선배들이 물려준 유산에 감사하며 보답해야 한다며 10년 넘게 5명의 멘티를 선정하여 1년간 강한 멘토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광운대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한경닷컴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에 매주 2건씩 연재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평생 '인사쟁이'로 살아온 홍 대표가 후배 인사담당자들에게 실제적 역할과 자세 그리고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발간한 이 책은 최고 인사책임자에게 받는 특급 HR 수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대한 기업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위대한 인사담당자다.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그 기업에서의 경영 혁신도 한마디로 말하면 인사 혁신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인사 혁신에서 출발해 인사 혁신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첨단 기술의 발달에도 결국 ‘사람이 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에서 인사담당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누가 인사담당자인가에 따라 입사자들의 성향과 역량과 가치관 등이 다 달라진다.
흔히 우리는 삼성맨, 현대맨, 구글러 등으로 구별해서 부른다. 기업의 문화와 교육을 통해 입사할 때는 비슷비슷했던 신입사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완전히 다른 성향과 역량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대한 기업에는 반드시 위대한 인사담당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CEO가 되려면 반드시 CHRO(최고 인사책임자) 자리를 거쳐야만 하게 됐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람을 조직하고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일이 아이디어와 기술보다 더 중요하다. 더 이상 HR은 기획부서나 재무부서의 하위부서이거나 지원부서가 아니다. CEO와 수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파트너이다.
홍 대표는 "세계 초일류 기업들은 지금 HR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 속담에 정치에서 “민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라는 말이 있다. 기업에 적용해보면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회사의 성장은 사람과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생존과 지속성장은 결국은 사람과 조직의 성장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HR은 바로 그 사람과 조직의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런 이유로 "인사담당자는 회사의 얼굴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재를 뽑아서 그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면 기업은 저절로 성장할 것이다"라면서 "지금 한국경제와 한국기업들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때일수록 HR에 집중하고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 미래 기업의 성패는 인사전략에서 판가름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인사조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삼성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전기, 삼성비서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 17년간 근무하면서 인사에 관한 경험과 이론을 쌓았고 컨설팅을 수행했다. 2003년 LG정유(현 GS칼텍스)로 회사를 옮겨 8년간 인사기획, 조직문화, 인재개발 등 실무 현장 인사업무를 수행했다. 2011년 KT&G에 가서 6년 반 동안 변화혁신실장과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홍 대표는 인사에 관한 모든 경험을 함축해 담은 '어서와~ HR은 처음이지'를 통해 "인사담당자는 온정과 냉정을 동시에 겸비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며 마음이 따뜻해서 조직과 구성원의 가치를 올려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16년 동안 매일 ‘홍석환의 3분 경영’을 통해 리더의 역할, 마음가짐, 자세에 대해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선배들이 물려준 유산에 감사하며 보답해야 한다며 10년 넘게 5명의 멘티를 선정하여 1년간 강한 멘토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광운대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한경닷컴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에 매주 2건씩 연재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