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신성일 영화배우 폐암 투병 중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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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 판정 후 항암 치료 중 응급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마지막 모습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마지막 모습

부인인 영화배우 엄앵란 씨는 이날 신성일 별세 보도가 쏟아지자 한 언론을 통해 “위독하신 것은 맞지만 아직 소생 중"이라며 "현재 전남대병원에 계시고 서울의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 지역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일의 조카인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오후 7시 30분께 신성일님이 별세하셨다"며 "지금 지역구에 있는데 내일 빈소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이미 신성일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방사선 치료 등 폐암 투병 중에도 지난해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달 4일 열린 제23회 부산영화제 개막식 참석이 공식 석상에서 대중과 만나는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