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이싱 테마파크 '구팔일파크' 내년 봄 문 연다
스마트 테마파크 ‘구팔일파크(9.81 Park)’가 2019년 봄 제주 애월읍에 들어선다. 2016년 예비관광벤처기업에 선정된 모노리스가 전용트랙을 중력가속도만으로 달리며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친환경 레이싱 테마파크다.

주행 코스는 초보자를 위한 기본코스와 레이싱 애호가를 위한 전문코스 등 4개 코스, 10개 트랙이 새별오름 등 제주 오름, 비양도, 한라산 등을 배경으로 조성된다.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레이싱 사진과 영상, 주행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행 차량은 3종류로 탑승자의 경험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탑승동에는 실내 체험시설과 기념품점, 식당, 카페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는 “체험형 액티비티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 즐거움을 제공하는 구팔일파크 제주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스마트 테마파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