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별리섬’이 공개 9일 만에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회수 3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별이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별리섬은 ‘스펙’을 쌓기 위해 별리섬에 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2명이 개성 강한 섬마을 중학생들과 좌충우돌하며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변요한 씨와 공승연 씨가 각각 신입 영어 강사 한기탁과 3년차 베테랑 수학 강사 정석 역을 맡았다. 배종 감독은 “시청자들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진정성을 높게 봐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농아인협회의 요청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 한글 자막 등을 넣은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