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 개최.. 국내 AI 산업구현 대표기업 참여로 눈길
삼성전자, 포스코, KT 등 국내 AI 산업구현 대표기업 참여하는 2018 산업지능(AI for Industries) 컨퍼런스가 12월7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이 주관하는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는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지능 구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지능의 중요성과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용 확산을 위해 국내외 현황 및 구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데이터 기반 신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지능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총 3개 분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가치 창출 분과에서는 인공지능활용을 통한 산업전반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제조 혁신 분과에서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제조업의 진화를, 미래에너지사회 분과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에너지 사회를 논의한다.

특히, 이근배 삼성전자 AI 총괄센터장을 비롯해 포스코, KT 등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산업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가치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약 25조 원을 투자해 핵심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제철소를 구축하며 제조혁신을 이뤄냈으며, KT는 에너지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인공지능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산업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위원회의 장병규 위원장은 "2022년까지 세계 4대 인공지능 강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할 만큼, 국가 산업의 혁신성장 차원에서도 산업지능의 적극적인 활용은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대다수 산업 현장에서는 기술활용 전략의 부재, 관련 분야 인재 부족 등의 이유로 해당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정부는 플랫폼 경제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분야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선정, 향후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현장에서 실제 산업지능을 연구하고 개발해 온 실무진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서 관련 기술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D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12월 5일(수)~7일(금))`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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