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대한민국 육군 UAE군사훈련 협력단(아크부대)과 국고금 관리 및 각종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파병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금 3만달러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UAE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 통화 예금과 송금 업무가 가능한 라이선스를 보유한 은행으로, 아크부대의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춰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영준 KEB하나은행 아부다비 지점장은 "국내 은행 최초로 해외 파병부대와의 국고금거래를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부대의 자금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UAE 파병 아크부대와 자매결연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