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가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썸패스 QR결제’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썸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썸패스 가맹점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썸패스 모바일 쿠폰 3종 세트(3000원, 2000원, 1000원)를 이벤트 실시일인 이날 일괄 지급한다. 신규 회원은 가입하면 자동으로 지급된다. 썸패스 결제 횟수에 따라 최대 8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며, 썸패스 결제금액의 0.3%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썸패스 QR결제’는 고객이 사업자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썸뱅크 앱으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고객이 QR결제를 하면 등록된 결제계좌로 결제대금이 실시간 입금되며, 별도의 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한정욱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은 “썸패스 QR결제 대고객 이벤트를 통해 금융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훌륭한 매개체인 ‘썸패스 QR결제’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매장에서 ‘썸패스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할인, 문화행사 등 추가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썸패스 QR결제 서비스’는 출시 이후 부산지역 대표 브랜드(영화의 전당, 삼진어묵, 더벤티 등)와의 제휴 및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가맹을 체결해 이날까지 1만1000여 곳의 썸패스 가맹점이 등록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