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국내로 가장 많이 밀반입된 과일은 망고와 사과, 축산물은 소시지와 소고기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2017년 인천국제공항 여객기 입항정보 및 검역단속 빅데이터 87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밀반입 출발지는 중국이 5만96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3만1348건으로 두 번째였다. 이어 우즈베키스탄(6423건), 몽골(6203건), 태국(5928건) 순이었다. 과일 포함 밀반입 식물은 망고 사과 배 고추 구아바 순으로 많았고, 축산물은 소시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햄 순이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