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시, 내달부터 김해공항~부산·경남지역 운행
공항과 숙소를 승합차로 연결해주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다음달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된다.

차량공유 업체인 벅시(BUXI·대표 이태희·사진)는 5일 부산지역 렌터카업체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김해공항과 부산·경남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기사 알선이 허용된 11~15인승 승합차로 김해공항과 숙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부산은 물론 경남 창원, 거제, 진주, 양산, 통영 등이 서비스 지역이다. 이태희 대표는 “택시 요금보다 조금 비싼 요금으로 편하게 공항과 숙소를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벅시는 2016년 4월 인천·김포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9월 청주공항과 충청권을 잇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