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 유하푸른재단 2기 장학금 수여..."제조업 성장 기여할 인재 배출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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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유하푸른재단(이사장 이준호)이 지난 2일 덕산그룹 울산 본사에서 제2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하푸른재단은 지난 9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10명 등 총 29명의 제2기 장학생을 선정했다.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등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7월27일 설립됐다. 이 회장의 사재와 더불어 덕산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기부금등으로 지난해 1기 장학생 20명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해 윈터스쿨을 통해 창의성 개발 특강과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을 실시했고, 현재 장학생과 덕산그룹 임원 간 멘토링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이준호 이사장은 “울산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인재, 혁신인재, 애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교육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등으로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덕산그룹 이 회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덕산하이메탈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를 만드는 덕산네오룩스, 아연도금 전문기업인 덕산갈바텍 등 6개 회사를 경영한다. 전체 매출은 2500억원대다.
이 회사는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핵심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듀폰과 3M, 다우케미칼에 버금가는 글로벌 소재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 발전인자를 찾지 못하면 영광은 잠시일 뿐”이라며 “다양한 장학·교육사업과 벤처지원 육성 등을 통해 한국 제조업 성장에 기여할 첨단 연구인력을 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유하푸른재단은 지난 9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10명 등 총 29명의 제2기 장학생을 선정했다.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등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7월27일 설립됐다. 이 회장의 사재와 더불어 덕산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기부금등으로 지난해 1기 장학생 20명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해 윈터스쿨을 통해 창의성 개발 특강과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을 실시했고, 현재 장학생과 덕산그룹 임원 간 멘토링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이준호 이사장은 “울산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인재, 혁신인재, 애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교육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등으로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덕산그룹 이 회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덕산하이메탈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를 만드는 덕산네오룩스, 아연도금 전문기업인 덕산갈바텍 등 6개 회사를 경영한다. 전체 매출은 2500억원대다.
이 회사는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핵심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듀폰과 3M, 다우케미칼에 버금가는 글로벌 소재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 발전인자를 찾지 못하면 영광은 잠시일 뿐”이라며 “다양한 장학·교육사업과 벤처지원 육성 등을 통해 한국 제조업 성장에 기여할 첨단 연구인력을 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