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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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세탁에 강력한 건조 성능
호텔·리조트·기숙사 등 폭넓게 활용
"코인기는 물론 신용카드·삼성페이까지 결제 가능"
호텔·리조트·기숙사 등 폭넓게 활용
"코인기는 물론 신용카드·삼성페이까지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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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일반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세탁 전문업소용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용량은 11kg으로 45분 안에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사업장 환경에 따라 B2B 세탁기와 함께 병렬·직렬로 설치할 수 있다. 직렬로 설치할 경우 사용자들이 상단에 위치한 건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제품 하단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양방향 도어가 적용돼 병렬로 설치해도 문제가 없다. 개폐 방향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가 용이하고 빨랫감을 쉽게 옮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배기구 센서, 필터 체크 기능이 포함돼 제품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에 삼성전자가 가정용 시장에서 쌓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전문 세탁시설뿐 아니라 커피숍·편의점 등 새로운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수요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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